현지인 바이브, 찐 캐나다를 느낄 수 있는 캐나다 밴쿠버 여행 추천 시리즈 - 밴쿠버 가로수길 & 노을 맛집
캐나다 밴쿠버 여행을 온 모든 사람들은 이곳으로 향한다. 바로 밴쿠버 중심가다. 다운타운도 둘러보고, 스탠리 파크도 찍었고, 그랜빌 아일랜드까지 섭렵하셨는가. 끝난 게 아니다. 아직 밴쿠버 가볼 만한 곳이 수두룩 빽빽하다. 오늘은 밴쿠버에서 무조건 가봐야 할 곳, 만족도 100% 잊지 못할 알맹이 명소들을 소개한다. 밴쿠버 로컬들이 사랑하는 핫한 가게는 다 모여있는 메인 스트릿부터 밴쿠버 노을 맛집까지 함께 따라와 보자.
밴쿠버의 가로수길, 메인 스트릿 Main Street
밴쿠버 다운타운에 머무른다면 아침 느긋하게 챙겨먹고 메인 스트릿으로 향해보자. 강남에 가로수길이 있다면, 밴쿠버에는 메인 스트릿이 있다. 로컬들에게 핫한 카페, 소품샵부터 옷가게, 꽃집까지 감성 있는 샵들은 여기에 다 몰려 있다. 밴쿠버 여행이라면 꼭 들려보자. 여기저기 들어가서 보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다. 구글맵에 먼저 49th Parallel Café & Lucky's Doughnuts - MAIN 찍고 가자 (Main Street & E 13th Ave). 핫한 메인스트릿 중심가에 바로 도착할 수 있다. 키칠라노 비치에서 버스로 30분, 차로는 20분 거리에 있다.
로컬 까페. 볼 것이 많은 메인 스트릿에서 꼭 들려야 할 곳들이 있다. 먼저 도착하면 49th Parallel Cafe와 JJ bean을 시작으로 다양한 로컬 카페들이 모여있다. 어디를 들어가도 커피맛은 100%. 분위기는 200%다. 맘에 드는 카페에 들어가 로컬들 틈에 섞여 커피 한잔의 여유를 꼭 즐겨보자.

콥스 브레드 (Cobs Bread). 커피와 함께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빵집이다. 49th Parallel Cafe와 바로 옆에 위치한 Cobs Bread로 슬쩍 들어가 보자. 밴쿠버 로컬들이 자주 가는 빵집이다. 달달한 시나몬번부터 스콘, 디너롤, 그리고 영화에서나 볼 법한 먹음직스러운 큰 빵덩어리들과 길쭉한 바게트들이 있다. 빨간 앞치마를 두른 직원까지 캐나다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고소한 빵냄새를 맡으며 취향에 따라 맘껏 골라보자. 후회하지 않을 맛이다.
헤리티지 홀 (Heritage Hall). 콥스 브레드를 지나쳐 걷다 보면 고풍스럽게 생긴 유럽식 건물이 하나 나온다. 바로 헤리티지 홀이다. 팝업마켓이나 맥주 축제 등 다양한 로컬 이벤트가 열리는 곳이다. 걷다가 문이 열려 있다면 망설이지말고 꼭 들어가보자. 이벤트를 즐길 절호의 기회이다.
Heritage Hall · 3102 Main St, Vancouver, BC V5T 3G7 캐나다
★★★★☆ · 협회 또는 조직
www.google.com
웰크스 (Welk's general store). 헤리티지 홀을 지나 10분 정도 더 걷다보면 웰크스가 보인다. 건물색이 독특해 눈에 쉽게 들어온다. 웰크스는 메인스트릿의 다이소다. 식물부터, 주방용품, 편지카드까지 다양한 감성용품들을 모아 파는 곳이다. 쉽게 보지 못하는 디자인과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물건들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한번 들어가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있게 된다.

밴쿠버 스페셜 (Vancouver Special). 웰크스를 지나쳐 조금 더 걸으면 밴쿠버 스페셜 스토어가 나온다. 이름만큼이나 톡톡 튀는 감성 오브제와 액센트 소품 등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디자인 등이 눈길을 끄는 곳. 캐나다 감성 소품을 사보는 것도 추천한다.

솝 디스펜서리 (The Soap Dispensary and Kitchen Staples). 웰크스를 지나쳐 조금 더 걸으면 솝 디스페서리가 나온다. 이름처럼 다양한 로컬 생산의 핸드메이드 비누들부터 아기자기한 주방용품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로컬 꿀이나 곡류도 구경거리다.


프런트 앤 컴퍼니 (Front and Company). 솝 디스펜서리 옆으로 줄지어 있는 가게다. 주말 오후에는 로컬들로 북적이는 곳. 다양한 감성 패션잡화부터 편지카드, 오브제 등까지 볼거리가 많다. 세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자. 아기자기한 기념품을 사기도 좋다.

앤티크 빈티지 샵. 메인 스트릿 여기저기 앤티크 빈티지샵들도 보는 즐거움이 있다. 특히 빈티지에 관심이 있다면 꼭 들려보자. 빈티지 가구부터 전등, 소품까지 그 옛날 캐나다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메인 스트릿을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로컬샵들이 많다. 천천히 길을 따라 걸으며 구경도 하고 카페에 들어가 여유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시간이 없다면 추천하는 장소들만이라도 들려보고 가자.
노을 맛집, 퀸 엘리자베스 파크 Queen Elizabeth Park (feat. 블로델 컨저버토리)
사람들로 북적이는 메인스트릿을 즐겼다면 한적한 오후의 공원으로 가서 노을을 즐겨보자. 메인스트릿을 따라 쭉 걸었다면 바로 옆에 퀸 엘리자베스 파크가 있다. The Soap Dispensary & Kitchen Staples에서 차로 5분, 버스로는 20분 정도면 공원에 도착할 수 있다.
그야말로 도심 속의 자연이다. 큰 나무들 사이를 따라 잘 가꾸어진 잔디밭, 꽃과 식물들이 반겨준다. 날씨가 좋은 여름, 가을에는 잔디밭 이곳저곳에 앉아 피크닉을 나온 사람들로 활기를 띤다. 공원 호숫가를 따라 있는 오리와 캐나다 거위들을 보는 재미도 있다. 먼저 공원에 있는 산책길을 따라 올라가 보자. 여러 갈래로 나있는 산책길 중 어느 길로 가도 꼭대기로 향하니 편하게 따라가자. 혹은 블로델 컨저버토리 Blodel Conservatory를 구글 맵에 찍고 가도 좋다. 바로 공원 광장에 도착할 수 있다.
블로델 컨저버토리 (Blodel Conservatory). 산책길을 따라 올라가면 공원 광장이 나온다. 광장 한쪽에 동그랗게 솟아있는 식물원으로 들어가 보자. 이국적인 식물들과 함께 이색적인 새들을 볼 수 있다. 그중 형형색색의 앵무새들이 이곳의 주인공이다. 색도 다르고 성격도 다른 다양한 앵무새들을 가까이 보고 교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기분이 좋은 날엔 춤도 추고 사람에게 말도 건다. 초록초록한 식물들과 화려한 앵무새로 인생샷을 건지기 충분한 곳. 부모님,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기도 좋다. 오픈 시간은 6시까지이니 시간을 미리 체크하는 것을 추천한다.

공원 광장 노을 스팟. 블로델을 한 바퀴 돌고 나오면 블로델 오른쪽 편에 있는 공원의 끝으로 가보자. 작은 돌담이 쭉 이어진 공원 끝에 서면 발 밑에는 정원이 내려다보이고, 멀리 보면 밴쿠버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해 지는 시간을 맞춘다면 이곳이 바로 노을 맛집이다. 오후의 끝자락이라면 밴쿠버 선셋타임을 체크해 보자. 밴쿠버를 내려다보며 붉게 물들어 가는 노을을 즐기기에 이만한 곳이 없다. 뷰 맛집이 펼쳐져 있으니 돌담을 따라 한 번 쭉 걸어보며 인생샷도 한번 남기자.

시즌스 (Seasons). 산책도 즐기고 노을도 즐겼으면, 공원 광장에 위치한 시즌스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 시즌스 레스토랑은 공원과 밴쿠버가 내려다 보이는 뷰가 좋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노을뷰부터 해가 지면 도시의 야경뷰까지 즐길 수 있다. 창가 쪽 자리에 앉아 와인 한잔과 함께 하루의 피로를 날려보자. 날씨가 좋다면 레스토랑 패디오 야외에 앉아 선선한 바람과 함께 식사를 즐기는 것도 좋다. 시즌스에서 여유로운 저녁식사를 즐긴 뒤 숙소로 돌아오면 하루 뚝딱이다.
주의! 사람이 많은 금요일 저녁이나 주말 저녁에 간다면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밴쿠버에 온다면 꼭 메인스트릿과 퀸 엘리자베스 파크도 꼭꼭 꼭 챙겨가자. 만족도 200% 보장. 다운타운, 스탠리 파크, 그랜빌 아일랜드만큼이나 강렬한 밴쿠버 여행의 한 조각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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